OGN이 중국 인기 모바일 MOBA '왕자영요' e스포츠리그 '2019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2019 KRKPL 스프링)'를 개막한다. '2019 KRKPL 스프링' 은 개막전이 열리는 3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떠난다.
'2019 KRKPL 스프링'은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상금 규모, 참가 팀과 선수, 경기 방식 등에서 변화가 생겼다.

먼저 총상금 규모는 지난 해 2억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올랐으며, 우승 상금은 7천 500만원으로 상향되었다. 그 외 개인 시상에서는 정규시즌과 파이널 MVP에게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참가팀은 8개 팀에서 10개팀으로 늘어났고 글로벌팀들이 합류하며 글로벌 대회로의 격을 갖췄다. 지난 해 출전했던 한국 6개팀 (킹존, VSG, MVP, 락스, ESC, 셀렉티드) 외에 미국의 고스트 게이밍, 중국 마카오의 EMC(Esports of Macao China), 중국 홍콩의 크라운 와쳐 게이밍, 유럽의 노바 e스포츠까지 4개의 글로벌 팀이 KRKPL에 합류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KING-ZONE DragonX는 중국 블랙 아나나스에서 활동하던 ‘770' 류쉐샹과 이스타게이밍의 'XingC' 강룬한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방식도 3전 2선승제 8강 풀리그에서 5전 3선승제 10강 풀리그로 변경되며 총 경기 수가 100경기(정규시즌 90경기+플레이오프 10경기), 기간은 총 14주로 대폭 늘었다. 6월 4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상위 8개팀이 진출하며 토너먼트를 통과한 2개팀이 6월 22일 치러지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2019 KRKPL 스프링'은 방송 중계진도 보강된다. 지난 대회 캐스터를 맡았던 이동진 캐스터 외에도 각종 e스포츠 대회와 모바일 퀴즈쇼 등에서 활약한 ‘잼오빠’ 서경환 캐스터가 영입됐고, 해설진도 지난 해 활약한 ‘꼬꼬갓’ 고수진, ‘니냐니뇨’ 이진표 해설위원 외에 2018 시즌 GO팀에서 TO 포지션으로 활동했던 ‘코푸’ 서규원이 해설로 데뷔한다. 또한, 現 KBS 기상캐스터 배혜지 아나운서와 최은강 아나운서가 인터뷰어로 투입되며 좀 더 전문성 있는 인터뷰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9 KRKPL 스프링' 개막전은 오는 18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EMC와 락스 피닉스, 2018 시즌 우승팀 킹존과 크라운 와쳐 게이밍의 경기로 진행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