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스캔들→이별" '진심이닿다' 이동욱♥유인나, 이대로 헤어지지 말아요 [어저께TV]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진심이 닿다'에서 이동욱이 유인나의 재개를 위해 이별을 선택, 이대로 정말 헤어질까. 

14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진심이 닿다(연출 박준화, 극본 이명숙, 최보림)'에서 결국 정록(이동욱 분)이 진심(유인나 분)과 스캔들이 터지며 이별을 택했다. 

이날 김세원(이상우 분)이 스토커 이강준(김견우 분)에 대한 정보를 정록(이동욱 분)에게 넘겼다. 그 사이, 이강준은 진심(유인나 분) 집에 무단침입하며 난동을 피웠다. 이강준은 "나 밖에 없다고, 배신하지 안헸다고 말해라"며 협박, 마침 정록이 나타나 그런 이강준을 주먹으로 치면서 난동을 막았다. 정록은 "내 여자한테 손 대지마라"며 경고했다. 

그리곤 세원이 경찰들을 대동해 출동했다. 덕분에 상황을 마무리됐다. 정록은 놀랐을 진심을 다시 찾아갔고, 진심의 손을 잡으며 "이제 정말 마음 놓아도 된다"면서 더이상 이강준이 진심 앞에 나타날 일이 없을 거라 안심시켰다. 

스토킹 당했던 진심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고, 모두 진심을 응원했다. 진심은 자신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의 국민청원 기사를 접하며 눈물 흘렸다. 그리곤 정록과 데이트를 나섰다. 자신을 걱정하는 정록에게 진심은 "나 정말 괜찮다, 이제 정말 끝났다"면서"나보다 날 더 걱정해주신 변호사님이 있다"며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진심은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 했다. 

정록이 차를 타고 진심을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두 사람은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현실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진심은 "남은 기간동안 재밌게 지내자"며 정록의 손에 입맞춤, 마침 집 앞에 서 있던 매니저 공혁준(오의식 분)이 목격했다. 결국 진심은 정록과 사귄다고 고백했다. 혁준은 진심에게 여론이 관심이 쏠린다며 이미지 관리를 당부, 진심은 "변호사님 진짜 좋아한다, 그러니까 아무말도 하지 마라"고 했고,
혁준은 결국 "걸리지 말고 잘 해라"며 모른척 하기로 했다. 

진심은 드라마 작가와 감독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달라며 진심이 오해가 풀리며 호감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진심은 솔깃하며 "이 드라마 하고 싶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도 커졌다고 했다. 제작진들은 계약서까지 바로 내밀었다. 진심은 "변호사 역할 잘 할 자신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진심은 정록의 반응을 걱정했다. 갑자기 드라마에 나올 자신을 보고 로펌 사람들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진심이 로펌 일이 하고 싶어 취직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매니저 혁준은 "자신을 속인거라 배신감들 것"이라면서 "속이는 여자랑 더이상 못 마나겠다고 헤어지자고 할 수도 있다, 차이기 전에 먼저 차라"고 했다. 진심은 걱정하면서 정록에게 시간 좀 내달라고 저녁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진심과 정록이 만나기 전, 기자들이 로펌에 찾아와 변호사 역으로 복귀한다는 진심에 대해 물었다.  
연기를 위해 근무한 것이란 폭로까지 이어저 정록을 당황시켰다. 마침 진심이 나타났고, 정록이 사람들 눈을 피해 진심을 데리고 몸을 숨겼다. 정록은 기자들 눈 피할 곳인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다.
진심은 "미리 말 못 했다, 털어놓고 싶었다"고 고백, 정록은 그런 진심을 품에 안았다. 그러면서 "축하한다, 놀란 것도 사실이지만 배우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니까 기쁘다"면서 "정말 잘됐다"고 응원했다. 진심은 생각지 못한 정록의 반응에 당황, 정록은 "감추게 하는 일이 있어도 그게 진심씨를 위하는 일이면 그렇게 해도 된다"며 진심 편에 섰고, 진심은 감동했다. 

그 사이, 소속사 대표 연준석(이준혁 분)과 로펌대표 연준규(오정세 분)이 만나게 됐다. 정록과 진심이 사귀는 거 아니냐며 추긍, 연준석은 "연애한다는 사실 밝혀지면 상황이 복잡해질 것"이라면서 "변호사 역 받으려고 로펌에서 일했다고 알고 있는데, 일 안하고 연애한다고 알려지면 이미지 추락할 것"며 어렵게 복귀한 진심의 상황을 걱정했다. 그 옆에서 매니저 혁준은 발만 동동 굴렸다. 

정록은 진심을 데려다주면서 "기자들에게 사진 찍힌다, 들어가는거 지켜보겠다"며 집과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서 내려줬다.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내 정록에게 혁준이 연락을 했다. 혁준은 자신이 매니저라고 밝히면서 "우리 윤서 많이 좋아시냐"고 물었다. 정록은 "그렇다"고 대답, 정록은 "제가 좋아하는 것이 곤란한 거냐"고 물었다. 혁준은 자신이 10년 동안 진심과 함께 해온 세월을 전하면서 진심의 스캔들 이후 재개가 되지 못할까 걱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드라마에 복귀하고 싶은 바람으로 진심이 3개월 로펌에서 버틴 것이라며 그로인해 재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했다. 혁준은 "연애 중이란 사실 밝혀지면 진정성을 의심받을 것"이라며 진심에게 중요한 시기기에 진심을 위해 헤어져달라고 부탁했다. 정록은 "진부한 대답이지만, 제가 오진심씨를 많이 좋아한다"면서 "먼저 이별을 말하는 일 없을 것"이라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날 밤, 진심은 정록에게 "드라마 캐스팅도 기쁘지만 변호사님 여자친구로 캐스팅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문자를 보냈고, 정록은 더욱 무거운 마음을 보이며 밤을 지새웠다. 다음날, 우려했던 스캔들이 터졌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목격한 사람이 올린 사진이었다. 해명하라는 로펌대표에게 정록은 "해명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연인 사이를 부정했다. 오해라며 진심의 재개를 위해 이를 숨겼다. 

진심도 같은 사진으로 소속사와 통화 중이었다. 진심은 소속사에서 공적인 관계로 기사낼 것이라고 이에 대해 섭섭해할까 정록을 걱정, 진심은 "난 기사나도 상관없다"고 했다. 정록은 "난 괜찮다, 대표 말 따르자"면서 "괜한 말들에 상처받고 질투받을 까 걱정된다,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진심을 챙겼으나, 진심은 단호한 정록의 모습에 서운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정록은 배우로서의 삶에서 행복해했던 진심의 말들을 떠올렸다. 3개월이 지나 진심의 송별회 자리가 준비됐다. 하지만 정록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진심은 정록을 기다리며 연락을 취했으나정록은 답장하지 않았다. 이때, 정록이 가까스로 도착했다. 정록이 진심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했다. 진심은 "바빠서 못 오는 줄 알았다"며 걱정, 정록은 "특별한 송별회가 필요할 것 같았다, 나만의 송별회를 준비했다"면서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로마의 휴일'을 함께 관람했다. 

영화관 데이트를 마친 후 진심은 크게 만족했다. 정록은 진심의 본명이 아닌 예명인 오윤서란 이름을 불렀다. 그러면서 "덕분에 행복했다"면서 "아까 그 영화처럼, 오진심씨는 오윤서의 자리로, 저는 원래 제 자리로 돌아갔으면 한다, 우리 헤어집시다"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결국 진심의 배우인생 재개를 위해 이별을 택한 정록, 스캔들까지 터진 가운데, 두 사람이 이대로 헤어지게 될 것인지 피치커플의 이별선언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쳐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