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김남훈 감독, “중요한 1승 챙겨, 브리온전도 잡겠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15 16: 03

[OSEN=강남, 임재형 인턴기자] 경기력이 크게 올라왔다. 시즌 초반 좋은 결과를 냈지만 연패가 이어지며 LCK 승강전 플레이오프(PO)에 제동이 걸렸던 상황. VSG가 천금 같은 2연승을 기록하며 LCK 승강전으로 한걸음 다가섰다. VSG 김남훈 감독은 이젠 1승이 소중하다고 밝히며 앞으로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로 브리온 전을 꼽았다.
VSG는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아수라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VSG는 시즌 6승 5패 득실 +2를 올리면서 4위를 유지했다. VSG는 정글 ‘리안’ 이준석과 미드 라이너 ‘루비’ 이솔민이 힘을 내며 시즌 6승을 기록했다. 
경기후 OSEN과 만난 김남훈 감독은 “PO 진출을 위해 1승이 매우 중요했다”며 “LCK 승강전 진출을 위한 확률이 더욱 높아져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VSG는 LCK, 롤 챌린저스 전체에서도 희귀한 10인 로스터를 운영하는 팀이다. 시즌 초반 대부분의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오며 활약해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아쉬운 경기도 있었다. 김남훈 감독은 “10인 로스터를 운영하며 바랐던 최소 성적이 있었는데, 연패를 하며 시즌 계획이 무너지게 됐다”며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현재 폼을 중심으로 유동적으로 로스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VSG의 남은 경기는 3경기. 오는 22일 위너스 전을 시작해 25일 브리온, 29일 bbq를 차례로 만난다. 김남훈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경기를 브리온전으로 지목하며 “1라운드에서 브리온에게 패배해 2라운드에서는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며 “승리할 경우 PO 확정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김남훈 감독은 “승강전 진출이 1차 목표다. 승강전 2번째 팀으로 LCK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