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타점 2루타, 시범경기 타율 .385 '불방망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3.16 09: 45

탬파베리 레이스 최지만(28)이 시범경기 맹타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바로 1타점 2루타. 시범경기 타율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로 뜨거운 감을 이어갔다. 
1회 첫 타석부터 최지만의 배트가 날카롭게 돌았다. 1사 2루 찬스에서 피츠버그 선발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우익수 키 넘어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인 선취 1타점 2루타. 시범경기 두 번째 2루타이자 5타점째. 

이후 두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머스그로브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고, 6회에는 키오니 켈라에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7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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