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1・피츠버그)의 파워에 현지 언론도 감탄하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지 ‘트리뷴 리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의 홈런 소식을 전하며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파워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주목했다.
강정호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세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6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우완 올리버 드레이크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5호 홈런으로 강정호는 시범경기에서 친 안타 5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
강정호는 이날 수비에서도 다소 짧았던 타구로 러닝스로로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