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종민, 삼성 원태인 상대로 동점 투런포 작렬

LG 양종민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양종민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3루수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LG는 이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민성 대신 양종민이 3루수로 나섰다. 

양종민은 첫 타석에서 삼진, 5회 삼성 선발 맥과이어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7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1루 대주자 신민재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양종민은 삼성 신인 투수 원태인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 김민성의 뒤를 받치는 내야 백업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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