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시범경기 4승 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시범경기 4승(1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박주홍이 5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도 1회 김태균의 2타점 2루타, 5회 송광민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7회 양성우의 쐐기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승기를 잡았다.
한용덕 감독은 “박주홍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자신의 공을 던지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선발로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알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면서 “불펜도 제 역할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도 김태균, 양성우가 기회를 잘 살렸고 송광민도 홈런을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오늘 선수들이 똘똘뭉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흔들림 없는 좋은 야구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