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정우영 잘 던졌고, 양종민 동점 홈런 좋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16 16: 35

LG가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대포 3방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6회까지는 0-2로 끌려갔다. 양종민이 7회 2사 후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8회에는 삼성 장필준 상대로 2사 후 김현수의 역전 투런, 서상우의 연속 타자 홈런이 터졌다. 5-4로 추격당한 9회에는 우규민 상대로 4안타를 집중시키며 7-4로 달아났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정우영이 2이닝을 잘 던져줬고, 이우찬이 지난해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줘, 기대하며 더욱 기회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종민의 동점 홈런, 김현수의 역전, 서상우의 추가 홈런 그리고 9회 추가 타점 등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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