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위대한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 LCK 첫 500전 출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3.16 22: 37

위대한 정글러로 불릴만 했다. 롤챔스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LOL 1세대 선수 '스코어' 고동빈이 LCK 첫 500전의 금자탑을 올렸다. 
고동빈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샌드박스 2세트서 카직스로 6킬 2어시스트 노데스의 만점활약을 펼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아울러 LCK 사상 최초로 500전 출전의 위업을 달성했다. 
'앰비션' 강찬용의 은퇴로 유일하게 첫 롤챔스 무대부터 참가한 선수로 남은 고동빈은 스타테일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KT 소속으로 뛰고 있다. 지난 2015년 정글러로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에 성공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18 롤챔스 서머 스플릿에서는 팀의 중심이 되서 첫 LCK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우승의 한을 풀고 난 이후 2019시즌에도 KT 잔류를 선택한 고동빈은 2019 스프링 시즌서 19세트를 뛰면서 대망의 첫 500전 출전의 역사를 써내려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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