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경기에 나서지 않고 전원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블릭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시즌 메이저리그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6으로 패배했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낸 강정호(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아울러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맞대결에서는 콜로라도가 4-5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전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나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던 오승환(콜로라도)도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치켜봤다.

아울러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는 추신수(텍사스)가 나서지 않은 가운데 텍사스가 2-5로 패배했고, 플로리다주 포트샬롯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탬파베이와 미네소타의 맞대결은 현지 사정으로 취소돼 최지만(탬파베이)도 경기에 나서지 않게 됐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