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윤성빈, 많이 좋아졌다. 그 정도면 충분해” [현장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17 12: 50

“윤성빈은 많이 좋아졌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이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6일) 선발 등판한 윤성빈의 투구 내용을 평가했다.
윤성빈은 16일 대전 한화전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66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1회 난조를 보였지만 이후 이닝들을 무사히 잘 풀어갔다.

’1+1’ 5선발 체제의 일원으로 시즌을 맞이하게 될 윤성빈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면서 “크게 바운드 된 공들을 빼면 스트라이크 존에서 한 두개 정도 차이 밖에 안 났다. 그 정도 투구 내용이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퀵모션 등에 약점을 보이며 1회 도루를 내주며 많이 흔들렸지만, 계속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다. 경기를 나서면서 준비를 하다보면 보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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