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⅓이닝 4K’ 박치국, 두 번째 점검도 OK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17 16: 34

두산 베어스의 박치국(21)이 두번째 실전 점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치국은 17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맞대결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호투를 펼쳤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어깨 통증을 느꼈던 박치국은 대만 2군 캠프에서 몸을 만들었고, 지난 15일 상동 롯데전에서 첫 실전 등판을 했다. 총 12개의 공을 던진 그는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은 총 24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도 지난 15일 139km에서 141km로 올라 한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안타 한 개와 볼넷을 내줬지만, 아웃 카운트 4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개막전 엔트리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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