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팀은 재역전패를 당했다.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10승11패 째를 기록했다.
전날(17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휴식을 취했던 최지만은 이날 역시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탬파베이는 1회말 J.D. 마르티네스에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2회초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을 얻어낸 뒤 마이크 주니노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폭투가 나와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조이 웬들의 1루수 땅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다니엘 로버트슨의 중전 안타, 토미 팸의 투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중전 적시타가 나오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8회말, 잰츤 위트에 2루타로 허용하며 만들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대니 마스의 우전 적시타를 내줘 2-2 동점이 됐다. 여기에 우익수 포구 실책이 나와 2사 2루의 위기가 계속됐고 라이언 피츠제럴드에 적시 2루타를 다시 얻어 맞아 2-3이 됐다. 탬파베이는 9회초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