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를 넘어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역대 최다승을 거둔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바르사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바르사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바르사에 통산 477번째 승리를 안기며 사비(466승)를 넘어 역대 최다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메시는 674경기를 치르는 동안 477승을 거둬 71%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사비는 767경기에 나서 476승을 했다. 둘은 11시즌 동안 함께 뛰며 24번의 우승을 합작했다.
메시와 사비의 뒤를 이어서는 이니에스타(459승), 세르히오 부스케츠(380승), 카를레스 푸욜(369승) 등 전설들이 차례로 자리했다.
한편 메시는 바르사서 2번째로 출전 경기수가 많았던 이니에스타(이상 674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쁨을 더했다./dolyng@osen.co.kr
[사진] 바르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