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큰 선물을 안겼다.
호날두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차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활약에 따라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도 성과를 얻게됐다. 더 선은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54만 파운드(8억 원)을 더 받게됐다고 보도했다.

UCL 상금은 각각의 TV 마켓의 배분에 따라 정해진다. 또한 UCL에서 얼마나 오래 남느냐에 따라 상금이 추가로 늘어난다.
전체 금액의 15%를 받은 스페인은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금액이 결정된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위였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격침하면서 금액이 줄어 들었다. 대신 레알 마드리드가 금전적인 이익을 더 받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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