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청신호' 박치국, 19일 SK전부터 1군 합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18 17: 15

두산 베어스의 박치국(21)이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박치국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어깨 통증을 느끼면서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1군 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대만에서 진행된 2군 캠프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린 박치국은 지난 15일과 17일 상동에서 열린 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 실전 점검을 했다. 첫 등판인 15일에는 12개의 공을 던져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17일에는 24개의 공을 던져 1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최구 구속도 141km까지 나오면서 몸 상태가 정상적으로 몸이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시범경기 두 경기가 남은 가운데, "불펜 찾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박치국의 몸 상태가 좋았고, 1군에서 추가로 실전 감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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