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입영을 연기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에 "승리가 오후에 입영연기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현재 서류를 검토 중이다. 입영 연기 결정까지 통상적으로 이틀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가 예정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여러가지 의혹들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자 입대를 미루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승리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14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16시간 릴레이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는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며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다. 허락만 해 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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