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놓고 토트넘 홋스퍼와 레알 마드리드의 쟁탈전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 “지네딘 지단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검토중이다.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 무려 3억 파운드를 투자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에릭센도 영입 대상에 포함된 상태.
이 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 또한 에릭센을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이적료 2억 파운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덴마크 출신 에릭센은 2010년 AFC 아약스에 데뷔, 2013년부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중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