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7・콜로라도)이 이번에도 완벽하게 이닝을 지웠다.
오승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믹구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8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애리조나전과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오승환은 이날 역시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지웠다.

선두타자 필립 어빙을 1루수 땅볼로 잡은 오승환은 카일 파머와 코너 조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초반 난조로 평균자책점이 12.71로 올랐던 오승환은 10.80으로 평균자책점을 내렸다.
오승환은 9회초 자이로 디아즈와 교체됐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