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용진의 소속사 A9미디어 관계자는 19일 "이용진이 오는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7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연예인이 아닌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용진 본인 또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상황.
더불어 그는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비신부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용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그림과 같은 이들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동료 개그맨들의 모습이 더해져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이후 이용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현명한 사람이고 내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는 사람이다"라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신혼여행은 출연 중인 tvN '코미디빅리그' 관계로 잠시 뒤로 미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이용진의 경우, 그동안 다수의 방송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했던 바. 자이언트핑크의 이상형 고백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고, 지난 2월에는 KBS2 '6자회담'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10년, 15년 연애만 할 것은 아니니까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꽃길만 걷길 바라요" 등의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그가 더욱 활발할 활동을 펼치길 응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로 데뷔한 이용진은 SBS 예능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이용진 인스타그램,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