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이탈' 양창섭, 팔꿈치 수술 성공적으로 마쳤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19 17: 43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었던 양창섭은 지난달 2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던 양창섭은 1회 2사 2,3루서 팔꿈치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예정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양창섭은 4일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손상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12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구단 측에 따르면 양창섭은 17일 퇴원 후 향후 일정을 조율중이다. 
한편 덕수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3월 28일 광주 KIA전서 역대 최연소 데뷔 첫 경기 선발승 투수 기록을 세우는 등 7승 6패(평균 자책점 5.05)를 거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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