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남자!’ 트라웃, LAA와 12년 4860억 초대형 계약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19 23: 57

마이크 트라웃이 초대형 계약의 흐름을 이어갔다. 사실상 LA 에인절스와 커리어의 운명을 같이하기로 결정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와 트라웃이 12년 4억3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리그 MVP 2회, MVP 투표 2위 4회 등 커리어 내내 MVP 후보군을 놓치지 않으며 역대 최고의 선수를 향해 가던 트라웃은 에인절스와의 초대형 계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몸값으로 드러냈다. 오는 2020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던 트라웃은 이로써 FA 이전에 자신의 몸값을 역대 최고로 올려놓으면서 커리어와 몸값 모두 역대 최고를 향해 갈 준비를 마쳤다. 

하퍼의 계약 금액은 지난 3월 1일, FA 자격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한 브라이스 하퍼의 13년 3억3000만 달러 계약을 가뿐히 뛰어넘는 계약이다. 아울러, ESPN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잭 그레인키가 맺은 연평균 3440만 달러의 계약까지 뛰어넘는다.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트라웃은 연 평균 36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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