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 나카지마, 카타르 리그 이적 이유는 "성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20 14: 01

  나카지마 쇼야(알두하일)이 카타르 이적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성장’을 위해서다. 
일본 축구대표팀 중원의 핵심인 나카지마는 지난 달 4일 포르투갈에서 카타르 리그로 이적했다. 알두하일로 이적할 때 그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450억 원)으로 알려졌다.
나카지마의 이적료는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이다. 손흥민(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EPL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기록했던 최고 이적료를  뛰어 넘었다. 

유럽에서 아시아로 돌아온 나카지마는 현재 일본 대표팀에 소집되어 훈련하고 있다. 
나카지마는 19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카타르에 성장하기 위해 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을 비롯해 좋은 동료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카타르리그는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비를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도 활약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남태희와 정우영이 뛰고 있다. 또 알두하일의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했던 루이 파리아.
나카지마의 발언은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카타르는 예상을 깨고 지난 2019 UAE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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