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웅, 김재윤 상대 분노의 투런포! [오!쎈 현장]

짜릿한 한 방이었다. LG 이천웅이 추격을 잠재우는 대포를 터뜨렸다. 이천웅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범경기에서 4-1로 앞선 5회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천웅은 4-1로 앞선 5회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박용택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KT 두 번째 투수 김재윤의 4구째를 그대로 걷어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한편 5회초 현재 LG가 6-1로 앞서 있다. 양팀 선발 모두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상태. LG 임찬규는 3.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KT 이대은은 4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