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흥행 강타 및 대한민국에서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의 캡틴 마블이자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로 등장한 브리 라슨이 흥행과 함께 독보적인 이력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1989년 10월생 브리 라슨은 2001년 영화계에 단역으로 출연 데뷔해, 영화 배우뿐 아니라 가수로도 활약을 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다. 이어 2016년 영화 '룸'으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등 무수한 트로피를 거머쥔 브리 라슨은 강인한 이미지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할리우드의 차세대 톱 배우 브리 라슨이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로 완벽 데뷔 및 변신을 했다.
'캡틴 마블'을 위한 9개월 간의 트레이닝으로 액션 배우로서의 면모까지 갖춘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비롯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다음 단계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영화 '캡틴 마블'의 쿠키 영상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에 전격 등장해, 어벤져스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캡틴 마블은 브리 라슨만의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고정시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메인 예고편에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캡틴 마블에게 “이 친구 마음에 드는데”라는 마지막 대사는 앞으로 펼쳐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이끌 차세대 히어로의 면모를 예감케 한다.
브리 라슨은 영화 '캡틴 마블'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에 대해 “촬영장에 있을 때면 진지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저 화려한 컴퓨터그래픽만 중요한 영화였다면 아마 나를 캐스팅하지는 않았을 테니 말이다. 나를 비롯한 이 출연진들을 캐스팅한 것은 연기에 대한 우리의 사고 방식과 고뇌 때문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궁극적으로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이끌고, 생각하게 하고, 다시 영화를 보게 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마블을 이끌어 나갈 새 캐릭터이자 새 배우로 각오와 소신을 밝혔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