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2R, 4R 치킨 포함 데이 우승 OGN 포스… 런던행 확률 더욱 높여(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20 22: 50

[OSEN=송파, 임재형 인턴기자] 오는 4월 16일 런던에서 열리는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의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진출팀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경기 이전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던 OGN 포스는 56점을 하루만에 챙기며 4위(322점)로 뛰어올랐다. 
OGN 포스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 잠실로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PKL 페이즈1 6주 2일차 B-C조 경기서 킬 포인트 32점과 24점의 생존 점수를 합쳐 도합 56점으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37점을 챙긴 OP 레인저스가 2위, 36점을 올린 SK텔레콤이 3위로 그 뒤를 따랐다. 
이번 데이 우승으로 OGN 포스는 3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4라운드를 더 플레이할 수 있는 B조 OGN 포스는 오는 23일 경기서 런던행 진출을 노릴 수 있게됐다. 반면 페이즈1 마지막 경기서 부진했던 C조 디토네이터는 3위(326점)에 머물러 런던행 진출 가능성이 희미해졌다.

1라운드 ‘미라마’ 전장에선 14킬을 올린 VSG가 치킨을 뜯으며 런던행을 위한 기세를 올렸다. APK가 건물을 선점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설계했지만 위치가 적들에게 알려지며 오히려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건물로 돌격한 VSG는 1라운드 14킬을 올리며 적들을 모두 마무리했다.
‘에란겔’로 전장이 변경된 2라운드에선 인내심을 발휘한 OGN 포스가 치킨을 가져갔다. 건물에서 전력을 정비한 OGN 포스는 수적 우위를 유지하며 연속된 교전에서 승리해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런던행을 위해 많은 팀들이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C조의 강호 OP 레인저스도 힘을 냈다. 3라운드서 언덕을 점령해 적을 제압해나간 OP 레인저스는 마지막 교전에서도 정확한 조준을 보이면서 치킨을 뜯었다.
격동의 4라운드선 강호 VSG, OP 레인저스, OP 헌터스가 조기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2라운드 치킨을 뜯었던 OGN 포스의 침착함이 빛을 발했다. 최종 교전까지 4명 전력을 유지한 OGN 포스는 4라운드 치킨과 함께 22점을 추가하면서 6주 2일차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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