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박희순×진경×황우슬혜, 연기력 버금가는 솔직 토크[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3.22 00: 24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가 솔직한 토크로 큰 웃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는 ‘도플갱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희순-진경-황우슬혜-윤보라와 스페셜 MC 피오가 출연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진경이 "워낙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아서"라고 답했다.  

진경은 해투가 첫 예능 출연이다. 진경이 MC들에게 "좋으시죠? 제가 처음 나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경이 "해투에 나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전화가 와서 내 이야기 하지 마라고 했다. 이틀 뒤에 우리 언니가 전화와서 '너 내 이야기 하지마' 가족 이야기 나오면 할 수도 있는데 캥기는게 많은지"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박희순은 해투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박예진과 해투에서 처음 만난 것. 박희순은 "사우나에서 처음 얼굴을 봤다. 해투를 계기로 사귄 것은 아니다. 그때는 제가 첫 예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해투가 실제 목욕탕에서 촬영하던 시절이었다. 진짜 목욕탕에서 촬영할지 전혀 몰랐다. 진짜 작은 목욕탕에 30,40명이 꽉 차고 카메라가 20,30대가 들어 있어서 박예진 볼 틈이 없었다. 나 혼자 살아 남기 바빴다"라고 전했다. 
씨스타 출신 윤보라. 박희순은 윤보라에 대해 "첫 리딩 때부터 후드티 하나 입고 오셨다. 씨스타의 화려한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처음부터 아빠라고 하고 지금까지 아빠라고 하니까 우리 식구라고 인식을 했다. 근데 최근에 제작보고회 때 풀 세팅을 한 모습을 보니까 씨스타의 모습을 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진경이 '내 안에 모태 러블리'가 있다고. 진경이 "영화 속에서 뽀뽀도 많고 스킨십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예쁜 그림이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진경이 이혼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인터넷에 보면 미혼으로 뜬다. 제가 넝쿨당을 하고 첫 인터뷰를 다 하고 마지막에 기자가 결혼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물으셨다. 결혼 생각 없다고 솔직히 말했는데 '아직 싱글인 그녀는 결혼생각이 없다고 한다'고 쓰셨다. 거짓말은 안했지만 오해를 하게 했던 상황이었다. '사실 저 갔다 왔습니다'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고. 근데 인터넷에 기사가 반복되다 보니까 제가 본의 아니게 불편해지게 됐다. 첫 예능이어서 솔직히 이야기하는 게 편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황우슬혜가 박희순의 아내 사랑을 증언했다. 황우슬혜는 "매일 아내랑 통화하고 문자한다. 아내 자랑이 진짜 많다. 결혼 너무 잘 했다고 하고. 예진씨 사랑하는게 느껴진다. 통화를 자주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희순은 "보고를 해야하니까"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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