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1위·42만"..류준열 '돈', '캡틴 마블' 누른 흥행 기세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3.22 08: 46

류준열 주연의 '돈'이 이틀 연속 1위를 유지하면서, 42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돈'은 지난 21일 하루 1,166개 스크린에서 17만 844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2만 5,02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캡틴 마블'은 4만 5,28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84만 6,69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악질경찰'은 2만 9,275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6만 5,430명으로 3위를 했다.

'우상'은 2만 54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만 7,231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나타냈고, '이스케이프 룸'은 9,787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48만 589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이 주연을 맡은 '돈'은 개봉 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20일 개봉해 첫날부터 막강한 경쟁작 '캡틴 마블'을 제치고 흥행 1위에 올라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꿨다. 
또한, '돈'은 '악질경찰', '우상' 등과 동시에 개봉했는데, 단연 압도적인 관객수를 보이면서 우위를 선점했다. 주말 극장가에서 개봉 첫주 100만 돌파도 예상되고 있다.
500만을 목전에 앞둔 '캡틴 마블'이 14일 동안 점령했던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국 영화 '돈'이 가져오면서 앞으로 흥행 성적을 기대케 했다.
이와 함께 '영화계 블루칩' 류준열은 '더 킹', '택시운전사', '리틀 포레스트', '독전', '돈'까지 높은 흥행 타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돈'(각본감독 박누리,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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