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랩 잘한다・섹시하다, 평생 두가지 말만 들으며 살고 싶어"[화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3.22 08: 57

 힙합 뮤지션 쌈디(사이먼 도미닉)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4월호의 화보를 장식했다.
최근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쌈디의 차분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태닝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쌈디는 건강하게 빛나는 구릿빛 꿀피부를 뽐내며 여심을 저격하는 멋진 화보 신을 완성했다. 강렬한 눈빛과 세련된 포즈로 매 컷마다 포스 넘치는 남성미를 과시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는 보다 진솔한 쌈디를 만날 수 있었다. 스스로에 대해 엄격한 편인지 묻는 질문에 “관대해지려고 노력하지만 내 안에 엄격한 ‘호랑이 선생님’이 존재한다. 이제는 음원 차트나 앨범 판매량 등에 연연하기 보다 내가 편하고 즐거운 음악을 하길 바랄 때가 있지만, 내 안의 ‘호랑이 선생님’ 때문에 그게 잘 안될 때가 있다. 그래서 조금씩 덜어내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쌈디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칭찬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첫 번째는 랩 잘한다. 랩 잘했다. 가사 좋다라고 해주는 것.두 번째는 섹시하다는 말. 평생 그 두 가지 말만 들으며 살고 싶다"고 답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그라치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