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열 "26일 입대, 건강히 다녀올 것..팬들 사랑해" 손편지+짧은 머리 공개[전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3.22 14: 26

인피니트 성열이 입대를 앞둔 가운데 팬들에게 손편지를 보냈다.
성열은 22일 자신의 SNS에 짧은 머리를 한 모습이 담긴 셀카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성열은 장문의 손편지도 공개했다.
성열은 "이렇게 손편지로 말씀드리는게 예의인거 같아 편지를 쓰게 됐어요. 3월 26일 저 군대 갑니다. 이미 어제 아셨을텐데 많이 놀라셨죠? 걱정 하고 계신 분도 계실테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여러분 걱정안하셔도 돼요. 전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2010년에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지 올해로 9년째인데 우리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우리 인스피릿 이름 생긴 날, 처음 팬미팅 하던 날, 음악 방송 1위 하던날 처음 단독 콘서트 하던 날. 정말 많은 추억들이 있었어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성열은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직 실감이 나진 않아요. 머리도 짧아지고 어색해진 제 모습에 적응이 안 되지만, 저도, 여러분도 이 모습에 적응 되겠죠?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라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또 성열은 "이제까지 살면서 여러분께 받은 사랑이 정말 소중하고 값지고 그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인스피릿 언제나 인피니트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전 정말 건강하게 잘 갔다오겠습니다. 그러니 우리 인스피릿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 다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약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열은 "내 걱정은 조금만하기 자꾸 걱정하면 군대에 자리잡을 거야"라고 귀여운 농담을 덧붙였다.이로써 성열은 인피니트에서 두 번째로 군에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앞서 리더 성규가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성실히 복무 중이다.
다음은 성열의 손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인피니트 성열입니다.
이렇게 손편지로 말씀드리는게 예의인거 같아 편지를 쓰게 됐어요. 
3월 26일 저 군대 갑니다!
이미 어제 아셨을텐데 많이 놀라셨죠?
걱정 하고 계신 분도 계실테고요...
하지만 여러분 걱정안하셔도 돼요
전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2010년에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지 올해로 9년째인데 
우리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우리 인스피릿 이름 생긴 날, 처음 팬미팅 하던 날,
음악 방송 1위 하던날 처음 단독 콘서트 하던 날 !!
정말 많은 추억들이 있었어요!!!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직 실감이 나진 않아요. ㅠㅠ
머리도 짧아지고 어색해진 제 모습에 적응이 안 되지만,
저도, 여러분도 이 모습에 적응 되겠죠?
많이 보고 싶을 거에요
이제까지 살면서 여러분께 받은 사랑이 정말 소중하고 값지고 그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인스피릿 언제나 인피니트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
전 정말 건강하게 잘 갔다오겠습니다.
그러니 우리 인스피릿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 다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약속!!!!
PS 내 걱정은 조금만하기 자꾸 걱정하면 군대에 자리잡을거야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