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두산)이 몸 상태가 좋아졌지만, 개막전 엔트리 합류는 불발됐다.
두산 관계자는 22일 "최주환이 연세재활의학과에서 초음파 검진 결과,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선수 본인은 통증을 못 느끼고 있다"고 밝히며 "25일 박진영정형외과에서 최종적으로 MRI 촬영을 한 뒤 훈련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주환은 지난 14일 이천 LG전 이후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옆구리 부분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치료에 힘을 썼다.

회복 속도고 빠른 가운데, 본인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재발 위험이 높은 부위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일단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하지는 않고, 최종 검사 후 엔트리 합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만큼, 실전 감각 점검도 필요한 상황이다.
두산 관계자는 "25일 검사 후 추후 스케쥴 및 엔트리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