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 매체 PFA 올해의 선수 예상 팬투표 5위...반 다이크 1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3.23 07: 22

이번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손흥민(27, 토트넘) 축구팬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PFA 올해의 선수 수상자 예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손흥민은 전체 4만8311명 중 3%의 득표를 받았다. 손흥민은 1월과 2월 토트넘 주포인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을 지켰다. 뿐만 아니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선두 경쟁까지 펼칠 수 있도록 결정적인 득점력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보다 많은 득표를 한 선수는 4명이었다. 그 중 절반이 넘는 팬들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에게 지지를 보내 올해의 선수 수상이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반 다이크는 전체의 59%를 득표했다.
반 다이크 외에도 세르히오 아게로,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아게로는 15%, 스털링은 13%, 포그바는 4%의 득표를 끌어모았다.
한편 에당 아자르(첼시),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2%씩,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나란히 1%를 받았고, 손흥민의 팀 동료 케인(토트넘)은 득표 0%로 체면을 구겼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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