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윙어 그뢰네벨트 관심..하지만 손흥민 있어 필수는 아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3.23 08: 32

토트넘에서 손흥민(27)의 존재감은 어느 정도일까.
23일(한국시간)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과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토트넘이 노리고 있는 네덜란드 윙어 아르노트 그뢰네벨트(22, 클뤼프 브뤼허) 소식을 다뤘다.
그뢰네벨트는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 에버튼, AC밀란 등이 노리고 있는 유망주 윙어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난 그뢰네벨트지만 아버지의 국적을 따라 지난 2018년 10월부터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기사에 따르면 주로 왼쪽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는 그뢰네벨트는 도중 차단하고 슈팅하는 것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AC밀란이 900만 파운드(약 132억 원)를 제안했지만 브뤼허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뢰네벨트를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면서도 "그뢰네벨트는 분명 재능있는 선수다. 하지만 윙어-포워드는 반드시 토트넘에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그 포지션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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