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 때아닌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서울에는 오후에 비 예보가 있던 가운데, 오후 11시 50분 정도부터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일단 두산 선수단이 훈련을 모두 마친 가운데, 한화 선수단도 타격 훈련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SK 관계자는 "처음에는 우박같이 내리다가 많은 양의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광주(LG-KIA), 부산(키움-롯데), 창원(삼성-NC) 등 남부 지방은 화창한 날씨로 정상적으로 경기가 개시될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