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김민성, 퓨처스 실전 투입...늦어도 2주안에 복귀" [오!쎈 현장]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3.23 12: 47

"늦어도 2주면 돌아온다".
류중일 LG 감독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 앞서 실전 컨디션을 찾지 못해 개막에 함께 못한 김민성의 향후 복귀 일정을 밝혔다. 퓨처스리그 개막부터 타격과 수비를 하면서 정상 컨디션을 찾으면 1군에 올리겠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다음주 시작하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일단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이후 수비를 하면서 실전 감독을 좋아지면 부른다. 그 기간은 이르면 열흘, 늦어도 2주 정도는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LG는 개인 훈련을 하느라 완벽한 몸을 만들지 못한 김민성의 개막 승선 실패로 인해 타선 구성에 차질을 빚었다. 류중일 감독은 양종민을 3루수로 내세웠다. 김민성이 돌아오면 완전체 전력을 만든다. 
김 감독은 "박용택을 6번, 양종민을 7번에 배치했다. 김민성이 돌아오면 어차피 7번을 담당한다. 유강남을 7번으로 내리지 않고 그대로 가겠다. 박용택과 양종민이 잘해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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