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윤성환, 팀에 필요한 선수“[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23 12: 50

“팀에 필요한 선수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윤성환이 제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했다.
윤성환은 시범경기 두 차례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6.75. 무엇보다 장타 허용 비율이 증가했다는 게 가장 아쉬운 부분. 

23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윤성환이 구위를 되찾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길 바란다”면서 “시범경기 때 장타를 많이 허용했다. 그리고 상대 타자들이 유인구에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성환은 퓨처스 경기 등판을 거쳐 복귀 시점을 조율할 예정. 김한수 감독은 “베테랑 선수니까 잘 준비할 것”이라고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또한 김한수 감독은 “마무리는 상황에 따라 우규민과 장필준을 번갈아 투입하겠다”고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김한수 감독은 “어제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 미팅을 통해 ‘큰 부상없이 잘 준비했으니 선수들이 잘 해준다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 한마음으로 하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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