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양의지가 백투백 아치를 합작했다. 시즌 1번째이자 통산 982번째 기록이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상호(2루수)-노진혁(유격수)-박석민(지명타자)-베탄코트(우익수)-양의지(포수)-모창민(1루수)-권희동(좌익수)-지석훈(3루수)-김성욱(중견수).
1회 1사 1,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베탄코트는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의 3구째를 공략해 좌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개장 첫 홈런. 비거리는 130m에 이를 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에 뒤질세라 양의지도 이적 후 첫 대포를 가동했다. 양의지는 맥과이어와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를 잡아 당겼고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0m.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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