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김범수 볼판정, 아쉽지만 스스로 이겨내야"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24 12: 49

"어제는 조금 왔다갔다 한 것 같긴 하네요."
한용덕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 패배의 아쉬웠던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개막전인 23일 한화는 8회까지 3-3으로 맞섰지만 8회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재역전을 허용, 9회초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4-5로 패배했다.

무엇보다 필승조로 나섰던 김범수가 흔들렸던 부분이 한화에게는 아쉬웠다. 김범수는 3-3으로 맞선 8회말 2사에서 김재환을 상대하던 중 다소 아쉬운 볼판정을 받았다.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했던 공이 볼로 판정받자 김범수도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김재환에 이어 오재일도 볼넷으로 출루했고, 페르난데스의 적시타까지 이어지게 됐다.
한용덕 감독은 "NC와의 시범경기에서 깔끔하게 막았던 투수다. 흔들리기는 했지만 필승조로 계속 들어갈 예정"이라며 "어제의 볼판정은 조금 심판이 왔다갔다 했던 부분이 있던 것 같다. 그래도 스스로 이겨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