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맥과이어 앞으로 제구 더 신경쓸 것"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24 13: 02

“공이 가운데로 많이 몰렸고 전체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의 첫 등판 패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맥과이어는 23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 3.2이닝 8피안타(3피홈런) 5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직구 최고 149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2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첫 등판인 만큼 긴장하지 않았을까. 앞으로 제구에 더 신경쓰면서 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쉽게 패했지만 소득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최지광, 홍정우, 이승현, 장필준, 임현준 등 계투 자원은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이에 김한수 감독은 “(점수차가 크다보니) 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지만 잘 던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