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번 약해져” 한화, ‘강한 2번’ 일단 보류…장진혁 LF 선발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24 13: 19

“워낙 변수가 많으니까요.”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오늘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장진혁이 2번타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강한 2번’을 위해 전날(23일) 치른 개막전에서 송광민을 2번타자 자리에 배치했다. 12안타를 쳤지만, 한화는 득점이 4점에 그치면서 4-5로 패배했다.

한용덕 감독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강한 2번을 하다보니 6~7번이 약해진 것 같다”라며 “1번에는 정근우가 나서고 2번타자는 장진혁이 출장한다. 나머지는 차례로 뒤로 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중견수)-장진혁(좌익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정은원(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용덕 감독은 일단 ‘강한 2번’은 보류하지만, “변수가 많은 만큼, 고정된 타순은 아니다”라며 추후 변동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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