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1점차 승리 지켰다...2440일 만의 세이브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24 17: 30

우규민(삼성)이 2440일 만에 세이브를 달성했다.
우규민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LG시절 이었던 2012년 7월 18일 잠실 SK전 이후 2440일 만의 세이브. 
4-3으로 앞선 9회 선발 백정현, 이승현, 권오준, 장필준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대타 이원재를 2루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이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웠다. 타석에는 손시헌. 우규민은 풀카운트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4-3 승리를 지켰다. 

한편 삼성은 NC를 4-3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