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2' 유병재, 브레인 대활약‥믿고보는 공식 '작은거인'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25 07: 47

유병재가 브레인으로 활약하며 '작은 거인'으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대탈출 시즌2' 검은탑 정체가 밝혀졌다. 
강호동이 긴장감을 안고 내려가면서 "뭉치자"고 외쳤다. 강호동이 무사히 지상에 도착, 한 사람씩 천천히 내려오라고 했고, 김종민이 뒤이어 내려왔다. 동생들은 "아직 레벌 C다, D로 가려면 또 다시 올라와야한다"며 흥미로워 했다. 모두 내려와, 쓰러져있던 시체들에게 접근하기로 했다. 

검은 탑의 정체를 둘러싼 설전이 이어졌다. 병재는 의문의 문양이 아까부터 신경쓰였다며 서서히 검은 탑 앞으로 다가갔다. 그러자, 또 이상한 문이 연결됐다. 유병재가 조심스럽게 다가가, 의문의 3색 버튼을 발견, 갑자기, 연기가 튀어나왔다. 가스 돌발 상황에 놀란 멤버들이 서둘러 탈출을 시도했다. 검은탑에는 의문에 문양들이 더욱 가득해졌다. 
이때, AI 로봇이 등장했다. 바로 메일을 보냈던 '장그래'란 이름이었다. 이곳이 어디인지 묻자, AI 로봇은 '세계비밀 안보연맹' 한국본부라고 하면서 검은탑이 UFO라고 전했다. 이제야 수상한 증거들이 맞아 떨어졌다.
게다가 보안실을 감싼 복도에는 가스가 이미 가득찼다. 멤버들은 가스를 안 마실 보호장비들을 찾기 시작했다. 방호면과 방독면이 있을 방호구가 있을 창고를 찾았다. 이때, 피오가 복도를 거치지 않는 비밀통로를 찾았다. 그 안에 창고가 있을 거라 기대했다. 예상대로 창고가 있었고, 피오가 D등급 카드도 발견, 시체의 목에서 D등급 카드를 용기있게 빼냈다. 
멤버들이 방독면과 방호복은 모두 착용했다. 멤버들은 방독면을 쓴 후 수신호를 만들기 시작했다. 다음 작전에 대해 토론했고, 강호동은 "힘쓰는 애는 나, 머리쓰는 애로 병재가 둘이 가보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고, 각각 역할분담했다. 
병재는 시체들 사이에서 고민했다. 이에 강호동이 앞장서기로 결정, 마침내 다음 E카드를 발견했다. 하지만 뭔가 튀어나올 것 같다며 불안해했다. 강호동이 과감하게 카드를 입수,  조심스럽게 카드를 분리했다. 그러자 갑자기 시체들이 일어나기 시작, 좀비로 변신했다. 화들짝 놀란 병재와 강호동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쳤다. 혼비백산이 된 상태, 병재는 계단쪽으로 찾았으나, 호동이 막히고 말았다. 다행히 계단까지 올라왔으나 너무 놀란 탓에 헛구역질을 하고 말았다. 
유병재는 "너무 무서워 형 챙길 생각 못했다"면서 "형도 마찬가지였다"고 했고, 공포 상황에 산소가 부족했던 강호동도 "고산병 느낌"이라며 "들숨날숨이 안 되더라, 앞도 안보이고 숨도 막혀,  그 자리에서 계속 주저 앉았다"며 토로했다. 나중에서야 멤버들과 재회, 두 사람이 멤버들에게 무서웠던 좀비 일화를 전했다. 
대망의 언어 연구실에 도착, 외계어로 가득했다. 과연 검은탑 비밀을 밝힐 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겼다. 
유병재는 그동안 검은탑이 SSA에게 해준 말들일 것이라 추측했다. 검은탑 안의 외계인과 SSA 연구원과 협상이 시작될 것이란 것. 특히 '검은탑은 너희를 공격하지 않는다'며 평화를 원한다고 적혀있었으나, 검은탑 가스에 희생된 사람들이 많았기에 믿지 못했다.유병재는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다 불상사가 발생했을 거싱라 했다. 오해로 빚어진 참사일 것이라 했다. 
각각 언어들을 해동하기 시작했다. 유병재가 구조체계를 분석하기 시작했고, 브레인 병재가 언어체계는 색으로 조합해 구성한 것이라며 색깔 조합을 찾아 검은탑을 열 버튼을 누르자고 제안, 하지만 색과 관련한 힌트가 하나도 없어 또 다시 난관을 맞았다. 
하지만 모두 "너무 어렵다,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고, 이때 유병재가 "내가 알기론 빨강, 노랑, 파랑은 빛의 삼원색, 따라서 다 겹쳐지면 검은색"이라는 큰 힌트를 찾아냈다. 그래서 비어있는 칸은 검은색일 수 있다는 것. 세가지 버튼을 여섯번 누르면 검정색이 나올 것이라 했다. 빈칸이 아니라 이미 검정색으로 칠해져 있을 것이란 사고의 전환. 모두 검은탑 열기 위한 길이 가까워지자 환화하면서 유병재를 향해 "대탈출의 작은 거인"이라며 감탄했다. 유병재의 하드캐리 덕에 검은탑의 암호를 해독, 이어 문을 개방시키며 대탈출하는데 성공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대탈출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