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남, 임재형 인턴기자] ‘강력한 한타’를 생각해 뽑은 조합이 빛을 발했다. 칼리스타-리산드라로 한타를 설계한 브리온은 케넨-녹턴으로 적을 마무리하며 7승 동지 VSG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브리온은 2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VSG와 2라운드 경기 1세트서 35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브리온이 초반 압박으로 승점을 따냈다. 실드가 없는 ’퓨어’ 김진선의 모르가나를 빠르게 공략해 잡아낸 브리온은 6분 경 화염 드래곤까지 처치하며 소소한 이득을 가져갔다.

녹턴, 리산드라를 활용해 미드 소규모 교전에서 완승을 거둔 브리온은 ‘쿠키’ 김종현의 알리스타를 중심으로 전 라인을 압박하며 협곡의 전령을 처치했다. 이후 리신과 탈리야를 모두 잡아낸 브리온은 포탑 방패를 6번이나 깎아내며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무난하게 골드 격차를 5000 이상 벌린 브리온은 22분 경 ‘페이트’ 유수혁의 리산드라가 마나가 없는 상태에서 한타를 시작해 위험에 빠졌지만 ‘얼라이브’ 노진욱의 칼리스타가 활약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 화염 드래곤 3스택을 얻은 브리온은 30분 경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34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브리온은 노진욱의 칼리스타가 적을 모두 잡아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