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환상적인 백도어’ VSG, 백승민 활약 세트 동점 1-1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25 19: 07

[OSEN=강남, 임재형 인턴기자] 내셔 남작 앞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혼란한 상황에서 VSG가 웃었다. 간발의 차이로 내셔 남작을 빼앗은 VSG는 요릭이 백도어를 성공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VSG는 2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 2세트서 ‘리리스’ 백승민의 요릭이 넥서스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VSG는 ‘10인 로스터’를 가동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선수를 전원 교체한 VSG는 리산드라를 뺏어오며 역전의 의지를 불태웠다. VSG는 경기 초반 ‘리리스’ 백승민의 루시안이 잡히는 사고가 있었지만 ‘렘’ 이현서의 리산드라를 중심으로 골드를 얻어나가며 기세를 올렸다.

20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실수가 이어지며 VSG는 위기에 몰렸다. ‘큐브’ 김창성의 메가나르가 궁극기를 제대로 적중시키며 VSG는 한타를 패배했다. 그러나 이현서의 리산드라가 또다시 힘을 냈다. 리산드라 활약으로 ‘페이트’ 유수혁의 조이를 연달아 잡아낸 VSG는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내셔 남작 앞에서 치열한 전투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백도어 한번으로 승부가 갈렸다. 브리온이 내셔 남작 처치를 시도하자 백승민의 요릭은 봇 라인으로 억제기 철거를 위해 이동했다. ‘마이티베어’ 김민수의 올라프가 내셔 남작을 스틸하자 요릭은 그대로 넥서스로 진격해 경기를 매조지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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