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을 날아다는 용이 있다?"
MLB.com ‘CUT4’는 27일(이하 한국시간) SK 와이번스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개막전 오프닝 행사를 조명했다. 지난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개막전을 앞두고 ‘증강 현실(AR)’을 이용한 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증강 현실을 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인 비룡이 하늘을 날아다닌 뒤 전광판에 매달리고, 그라운드 중앙에서 있는 등 세리머리를 했다.

‘CUT4’는 SK의 오프닝 영상을 올리며,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은 멋진 꼬리를 가진 두 다리의 용 ‘와이번(wyvern)’에 따왔다”라며 설명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당신은 팀이 눈길을 끄는 마스코트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 용이 날아다니지는 않는다. 아니면 있을까?”라고 운을 뗸 뒤 “SK는 증강 현실을 이용해 불을 뿜는 용으로 2019년 개막을 알렸다. 그 용은 허공을 한 바퀴 돌고난 뒤 다이아몬드 중앙에 착륙했다. 팬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SK 텔레콤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