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서튼, "내가 지단 감독이라면 아자르보단 스털링 우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3.26 09: 49

라힘 스털링(25,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서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스털링은 이제 월드 클래스라고 말할 수 있다"며 잉글랜드 대표팀 후배에 대한 칭찬에 나섰다.
스털링은 이날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카 시티스타디움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A조 조별리그 2차전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5-1 역전승에 기여했다. 스털링은 앞서 지난 23일 체코전에서 해트트릭으로 잉글랜드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서튼은 "만약 당신이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라면 아자르보다 스털링을 먼저 데려가고 싶을 것"이라며 "스털링이 못하는 것이 있나? 패스 훌륭하고 공 없을 때 움직임은 치명적이다. 득점은 백발백중"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서튼은 "세계 어떤 수비수가 최고 폼을 가진 스털링을 상대하고 싶어하겠나? 밀고 당겨도 소용없다"면서 "그는 여전히 24살이고 매년 좋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지난 두 경기 동안 보여준 환상적인 경기력은 국제 무대에서의 성공을 확신시켜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튼은 "스털링은 전 세계 축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산"이라며 "만약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면 스털링을 첫 번째 타깃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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