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매체, ‘월드 클래스’ 손흥민-하메스 맞대결 조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26 09: 56

콜롬비아 언론이 월드 클래스 손흥민(27, 토트넘)과 하메스 로드리게스(28,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을 조명했다.
콜롬비아 매체 '카라콜 라디오'는 26일(한국시간) 한국과 콜롬비아의 A매치 평가전을 소개하며 ‘월드 클래스’ 손흥민과 로드리게스가 격돌한다며 둘의 만남을 주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며 “올 시즌 토트넘서 16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7년 11월 수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서 한국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며 2-1 승리를 이끈 좋은 기억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소속팀서 16골을 뽑아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팀의 UCL 8강행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로드리게스는 손흥민에 버금가는 이름값을 가졌다. 콜롬비아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2014 브라질 월드컵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슈퍼 스타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 뮌헨서는 7골을 터트렸다.
손흥민과 로드리게스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에이스라는 공통점이 있다. 나이 차이도 1살 밖에 나지 않아 여러 모로 비교가 될 전망이다./dolyng@osen.co.kr
[사진] 카라콜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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