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인턴기자] 사전예약자가 최단 기간 300만명 몰린 넥슨 신작 ‘트라하’가 지난 21일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를 시작하며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트라하 사전예약에 참가한 유저들은 트라하의 세 가지 키워드로 ‘하이퀄리티 그래픽’ ‘크리스 헴스워스’ ‘인피니티 클래스’를 꼽았다.
◼︎ 고사양 스마트폰 최적화로 ‘하이퀄리티 그래픽’ 구현
트라하는 스마트폰이 가진 스펙 한계에 타협하지 않으며 ‘하이퀄리티 게임’으로 탄생했다. 트라하의 최소 사양은 아이폰6S, 갤럭시 S7이며, 설치 용량은 5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트라하는 사양을 높이면서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공간(오픈필드)과 그래픽을 적용시켰다. 넥슨 모바일사업부 최성욱 부본부장은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남이 하는 게임을 관람해도 재미를 느낄 정도로 그래픽과 게임성이 좋아야 선택받을 수 있는 시대다”고 말했다.

◼︎ 미지의 세계를 발견 후 모험을 떠난 영웅 ‘크리스 헴스워스’
지난 2월 트라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영웅의 이야기’ TV CF는 마블 시리즈의 ’토르’를 연기한 유명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등장으로 공개 2주일만에 조회수 500만을 기록했다. 유저들은 크리스 헴스워스의 이미지가 게임 속 트라하와 맞아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21일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와 함께 공개된 트라하 광고 후속편은 3일 만에 조회수 300만을 넘겼다.
◼︎ 클래스 경계를 허문 ‘인피니티 클래스’
‘인피니티 클래스’는 무기를 교체하면 실시간으로 직업이 변하는 트라하의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유저는 대검, 쌍검, 활, 방패, 너클, 지팡이 등 총 여섯 종류의 무기 중 세 가지 무기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모아이 게임즈 이찬 대표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나만의 독창적인 클래스를 성장시킬 수 있다”며 “딜러의 경우 광역 딜러와 암살형 딜러, 힐러의 경우 하이브리드 힐러, 퓨어 힐러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lisco@osen.co.kr
[사진] 넥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