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2번째 은퇴선언... 이번에는 진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26 16: 00

코너 맥그리거가 2번째 UFC 은퇴를 선언했다. 
CNN은 26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맥그리거는 SNS에 “긴급한 발표가 있다. 나는 공식적으로 오늘 MMA에서 은퇴하기로 결심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내 오래된 동료들이 경쟁적으로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맥그리거의 은퇴 선언은 처음이 아니다. 2016년 4월에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물론 당시 맥그리거는  UFC 200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으려는 생각으로 일부러 은퇴를 선언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의 꼼수를 파악하고  UFC 200에서 맥그리거의 이름을 빼 버렸다. 결국 맥그리거가 백기투항하고 2016년 8월 UFC 202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재대결했다.
따라서 두 번째 은퇴선언도 시간이 지나야 진짜 의중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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