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최대성, 제구 스스로 잡아야 한다"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26 16: 33

“스스로 잡아야할 나이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차전을 앞두고 투수 최대성의 1군 엔트리 말소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최대성은 지난 24일 잠실 한화전에 8회 등판해 볼넷 두 개와 수비 실책 등으로 세 타자를 상대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대성은 경기가 없던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제구력이 좋지 않아서 1군에서 말소했다. 일본에서 좋다가 한국에서 흔들리기 시작했따"라며 "연차가 있으니본인이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최대성을 내린 자리를 투수 박신지로 채웠다. 박신지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0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지난해 17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제구가 안정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범 경기에서 ⅓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하는 등 흔들리면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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